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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 마차리에 자리한 상관저수지에는 소박하고 싱그러운 수변길이 있다. 상관저수지 수변길은 아름다운 순례길의 코스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80여년간 전주시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원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워서 자연 그대로이다

상관저수지 진입로

 

여기서 차들이 다니는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5월초 상관저수지 수변길은 이제 막 싱그러운 녹색의 잎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상관저수지의 모습


상관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저수지 하류쪽으로 내려옵니다.


백암마을 회관


백암마을 부근의 전주천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은 1976년 조림사업으로 탄생했다. 마을 주민들이 편백나무 10만 그루를 심었는데 40년이 지나니 그 기세가 여간하지 않았다. 보물처럼 숨어 있다가. 지난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소문이 났다.

 

예전에 이 일대는 대나무가 많아 죽림리, 대발뜸 등으로 불렸다. 이제는 편백숲이 대신한다. 정상에서 보면 마을이 밥공기를 엎어놓은 모양이라 공기마을이다.


편백은 항균·살균 작용이 뛰어나며, 피톤치드의 대명사다. 코 끝에 상쾌하게 퍼지는 향이 이를 방증한다. 도시에 없는 초록향기다.


참나무 등 활엽수가 조화롭다. 소박한 계곡의 나무다리와 오솔길 역시 정겹다


편백숲은 한낮에도 어둡고 서늘하다. 산들거리는 바람은 시원하고 주위를 감싼 공기는 청량하다.





피톤치드

1937년 러시아 레닌그라드 대학(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의 생화학자인 토킨(Boris P. Tokin)이 처음으로 제안하였다. 희랍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죽이다'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이다.

나무는 공기 중에 떠다는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하려고 하는데 이때, 테르펜이라는 물질을 배출한다. 이 물질이 숲 속의 향긋한 냄새를 만들어 내는데 공기 중의 세균을 억제시켜주고, 천연 항생제의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침엽수가 대부분 피톤치드 효과가 높지만 특히 편백나무에서 가장 많은 양이 배출된다.

피톤치드는 병원성 세균에 저항을 하는 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에 천연항생제 역할을 하며 향균 효과에 도움이 된다.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아토피에 좋으며 감기, 비염, 천식, 암 환자들에게 면역력을 높이므로 최고의 향균 효과가 있다.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 피부를 소독하는 약리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톤치드를 즐길 때는 산 중턱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숲 한가운데서 숲의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고 조금씩 내뱉는 복식 호흡을 하면 효과가 훨씬 크다. 삼림욕은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간대가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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