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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1~03[국내산행]홍도, 흑산도

category 국내산행/전라도 2011.10.03 17:06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떨어진 곳에 위치한 홍도는 해질녘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들어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섬에는 270여 종의 상록수와 17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하여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어있다. 섬 전체가 기복이 큰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섬의 2/3을 차지하는 북쪽과 1/3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 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어 섬에서 두 개뿐인 마을도 배로 왕래를 해야할 정도이다.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이 섬을 찾는다. 홍도 33경으로 알려진 홍도의 진면목은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돌아보아야 알 수 있다.


홍도는 목포에서 배편으로 2시간 40여분을 가야한다

선착장에 내리면 상인들로 붐빈다. 싱싱한 횟감, 선물하기 좋은 미역과 김, 멸치등 해산물 가게 천막이 반긴다.


홍도 1구 어귀에 있는 바위로 악귀를 쫓아 내는 신의 바위, 장숭 바위 여인의 가슴을 비유한 바위로 사람의 발길을 금하고

고기잡이 가기 전 풍어제를 지내며 지금도 수천년을 지났어도 변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지니고 있는 바위입니다

남문 바위는 섬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남문바위라 불리는 이 구명 뚫린 바위섬은 홍도의 관문이자 홍도 십 경 중 제 1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수형 선박이 내왕 할 수 있다면 이 석문을 지나는 사람은 일 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되고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 한다.


뒸쪽에서 본 칼바위와 문바위

실금리굴은 홍도 제2경으로 옛날 유배 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중 기화요초(琪花瑤草)가 만발하고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동굴을 찾아내었다. 그 선비가 이곳에서 일생동안 거문고를 타고 여생을 즐겼다하여 거문고 굴이라고도 한다. 이 석굴에는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거문고를 타면 굴속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석굴에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면 거문고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 하다고 한다.

만물상(萬物相)바위는 홍도5경으로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형상이 새겨져 있는 아침, , 저녁 각기 다른 색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이 바위는 아주 못된 해적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룬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으며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만물상을 보면 모든 악이 착한 마음으로 변하게 한다고 한다.

부부탑은 홍도 제7경으로 아주 옛날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떤날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목욕재계하고 이 탑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고 현몽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다. 그 후부터 아이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소원성취를 축원하였다. 이 바위는 이 지역에서 힘이 가장 세며 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영험이 있다하여 부부탑이라 하였다. 남근 바위 또는 서방바위로 불리고 있다.

독립문 바위는 옛날에는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이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같아서 3.1 만세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다. 이곳 마을 에서는 북쪽에 있다 해서 북문이라 부르고 구멍 바위라고 한다. 앞쪽에서 보면 가파라서 올라 갈수 있다. 홍도 십 경중 8경이다

공작새바위는 홍도 제10경으로 세 가지의 모양으로 나타나는 바위로써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기도 하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칫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다.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 가장 빼어나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 바위랄 불리고 있다. 홍도10경중 마지막이다.

홍어굴은 소형배 10여척 정도는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의 이름이다. 바람이 불 때 배들이 피하기 안성맞춤이라 주변에서 홍어잡이를 하던 어선들이 강한 비바람을 만나면 대피하였다고 하여 홍어굴이라 불리고 있다.

숨골재는 예전에 한 주민이 절구공이를 만들 나무를 베다가 실수로 이곳에 빠뜨렸다. 다음날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를 하던중 물에 떠있는 나무를 발견하고 확인해보니 어제 빠뜨렸던 나무였다. 이때부터 이곳을 바다 밑으로 뚫려 있는 굴이라 하여 숨골재라 한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일부를 메워버린 상태다.

 

숯가마터 주변은 참나무 자생지로 숯을 급기에 적합한 조건이었다. 홍도에는 18기의 숯가마터가 있는데 주민들은 1925~1935년 사이에 정숙이란 사람이 숯을 구웠다하여 이곳을 정숙이숯굴로 부르고 있다.

홍도에서의 하룻밤 다음날

흑산도는 우리나라 행정구역상 최서남단 해역에 위치한 섬으로 목포에서 서남방 해상 92.7떨어진곳에 있다.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다해서 흑산도라 불린다. 흑산도의 예리항은 동지나해와 서남단 인근 어장의 전진기지로 중국어선들이 많이 입출항이 많다. 육지와 멀리 떨어져 옛날에는 많은 인물들이 유배생활을 하던 섬이기도 하다.

이미자 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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