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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은 전북 무주, 장수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충청남도를 휘감고 돌아 공주, 부여를 거쳐 군산으로 해서 빠져나가는, 우리나라 6대 강의 하나이다. 총길이가 401에 이르는 장대한 강으로 남한에서는 한강, 낙동강 다음에 온다.

금강 주변으로는 상류에 덕유산, 백운산이 있고 중하류에는 청주 근방의 미호평야, 논산의 논산평야 같은 기름진 평야를 끼고 있다. 많은 깊고 넓은 강들이 젖줄이 되어 풍요로운 문화를 길러 냈듯이 금강은 이런 자연을 바탕으로 백제 문화를 품어 냈다. 그러나 그 이전에도 공주시 장기면 석장리의 25천년 전의 구석기 문화로부터 시작해서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의 청동기 문화나 대전 괴정동의 청동기 유적과 같은 선사문화도 길러 냈다.

금강은 하구가 넓고 깊어 내륙 수운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철도교통이 발달하기 전에는 강경까지 큰 배가 자유로이 운항하였으나 이제 뱃길이 끊긴 지 오래다. 그러나 금강하구언을 건설한 뒤로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각광받고 있어 겨울철이면 우리나라를 거쳐 가는 백로, 오리, 기러기 들이 하늘을 수놓으며 모여들어 장관을 이룬다

2013-08-31금강01구간.gpx

금강 따라서 도보여행은 하류인 금강호 휴게소에서부터 시작함으로 금강호 휴게소가 있는 군산에서 부터다.

금강호 휴게소는 겨울철에는 철새들은 관찰하는곳도 있고, 요즈음 넓은 잔디 밭에서 캠핑도 많이 하는 장소이다.

칼국수, 자장면이 유명한가 보다, 아침에 도착하였기에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맛이 괞찮은가 봅니다.

하구 쪽은 아직 4대강 공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시설이 잘되어 있다.

멀리 보이는 뭉게구름이 전형적인 8월의 날씨를 보여준다. 넓은 금강의 하구, 1km를 이동 하였지만 강폭의 변화가 없다.

웅포관광단지는 어래산성, 진포대첩전적비, 입점리고분군 등의 사적지와 승림사 보강정 등을 비롯한 문화재가 있다.

길손들이 길손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금강정과 금강정에서 내려다 보는 금강 풍경

오늘의 일정은 성당포구마을 까지다. 성당포구는 고려에서 조선 후기까지 세곡을 관장하던 성당창이 있던 곳으로 성당포(聖堂浦) 혹은 성포(聖浦)라 불리던 곳이다. 전통적인 포구마을의 역사를 그대로 담아낸 벽화와 황포돛배, 금강의 생태를 배우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성당포구마을에서는 포구역사, 금강변 기행코스, 황포돛배타기, 포구 사진찍기, 포구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어부들의 삶의 시련과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포구에서의 삶을 느낄 수 있는 포구기행 프로그램과 금강 생태탐방학습, 고란초자생지 관찰, 수리부엉이, 철새 관찰 등을 할 수 잇는 금강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익산시 성당포구 마을에는 희귀보호식물인 고란초의 서식지가 위치하고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성당포구에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이 끼었다. 안개길이 더욱더 운치가 있게 보인다.

강경포구는 조선 말기 강경장을 배경으로 크게 번성했던 포구이다. 금강과 통하고, 내륙으로 통하는 논산천, 강경천, 염천 등과도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였다. 강경포구의 지형은 화강암층이 발달하여, 홍수 때 물이 불어나더라도 침식되지 않아 선박의 정박이 가능했다. 금강 유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유통시키는 중심지였으며, 전국 각지의 상품을 유입하어 금강 주변 지역으로 분배시키는 역할도 하였다.

이제 전라도 땅을 지나서 충청도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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