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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9 청송주왕산.gpx

청송 주왕산을 처음 탐방할 때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렴풋이 자갈사면을 네발로 기어 내려온 기억이 난다. 이번이 두 번째 탐방이다. 청송 주왕산은 해발 720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그 주의로 태행산(933m), 대둔산(875m), 명동재(875m)등 대개 600m 가 넘는 봉우리들이 병풍을 친 듯한 모습이 인상 깊다. 주왕산 일대는 예부터 석병산(石屛山)이라고 불렀다, 국립공원 면적중 가장작은 주왕산이 197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기이한 풍경이 많아서였다. 또 주왕산은 조물주가 빚은 듯 봉우리와 계곡이 어울려 경이로운 절경을 연출한다. 특히 대전사(大典寺)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계곡은 주왕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해준.

 

주왕산 산행은 절골 입구부터 시작한다.

주산지는 예전부터 사진작가들에게 빼어난 촬영지로 알려진 명소다. 저수지에 자생하는 150년 수령의 왕버들과 능수버들이 물 위에 떠 있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사계절 독특한 풍광을 보여주며 여행객을 유혹한다. 이 저수지는 농업용수를 댈 목적으로 조선 경종 원년인 1720년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인 1721년에 완공하였다. 

절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이어지는 절골계곡은 주왕산 남동쪽에 위치하며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 죽순 모양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으로 둘려싸여 있으며, 골짜기를 타고 부는 바람은 한 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여서 여름철 관광지로 곽광받고 있다.

가메봉은 주왕산에서 가장 빼어난 조망을 보여주는 암봉이다. 절골, 별바위봉과 건너편 왕거암 및 주왕산 북쪽능선이 조망되는곳이다

후리메기의 지명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주왕의 군사가 훈련을 하였던 장소여서 훈련목 으로 불리다가 후리메기로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용연폭포는 2단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주왕산의 폭포중 규모가 가장 크며 두 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쌍용추 폭포라고도 불린다.

 

절구폭포

학소대는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절벽위에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하여 학소대로 불린다. 어느 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바위 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시루봉은 생김새가 마치 떡을 찌는 시루같이 생겼다 해서 시루봉이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어느 겨울철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공부하는데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주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시루봉에 안개가 끼면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보인다.

 

아들바위는 바위를 등지고 다리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에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대전사 보광전은 1976년 중수 때 발견된 상량문에 따르면 1672(현종13)에 중창된 보물 1579호로 지정되었다. 내부에 석가모니불을 주존으로 좌보처에 문수보살, 우보처에 보현보살을 봉안하였는데 이 삼존불은 1685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평리 주왕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672(문무왕 12)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919(태조 2)에 주왕의 아들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으나 조선 중기 화재로 전소된 뒤 중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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