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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의 접도(接島)는 이름 그대로 섬이지만 육지와 연결되어 진도대교에서 40분 정도면 이를 수 있는 곳으로 본섬 진도와 접한 반도 모양을 하고 있다. 접도는 겉으로 보기에는 등산가들에게 그리 큰 매력은 없었다. 산이 크고 높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산세가 도드라진 것도 아니다. 그런데 웰빙 등산로라고 한다. 전남도에서 최근 웰빙 등산로 2곳을 지정했는데, 하나는 신안 비금도이고 또 하나는 접도 웰빙 등산로다. 남만산행은 보통 수품항에서 시작하는게 보통이다. 남망산은 산행 코스가 잘 개발되어 있다. 남망산행 코스는 네가지다. 짧게는 3.5에서부터 길게는 12까지 다양하다. 결코 오르내림으로 인해 힘든 코스가 없으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하면 가장 긴 코스를 택하는게 좋다. 남망산을 낱낱이 훑고 다닌다고 해도 5시간이면 충분하다. 가는하명 산행은 새벽에 시작하는게 좋다. 수품항에서 조금 올라가면 일출봉(아기밴바위)가 있는데, 자그마한 섬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오름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수품항 뒤쪽의 산자락을 휘감아 오른 다음 능선에 서면 일출봉, 아홉봉, 이정표가 나온다.


일출봉(아기밴바위)는 커다란 바위가 작은 바위를 잉태한 듯한 형상에서 붙혀진 이름이다. 아기밴 바위 방향으로 잠시 가면 하늘이 환하게 열린다. 날씨가 좋으면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하지만 오늘은 안개 때문에 멋진 조망을 볼수가 없다. 이곳에서의 일출은 새벽녘 잔잔한 바다위로 태양의 미광이 물길을 따라서 마치 활화산에서 분출되는 마그마의 기운을 느낀다고 하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300m 쯤 가면 3거리가 또 하나 나온다. 이 갈림목에서 왼쪽으로 가면 아홉봉으로 갈 수 있다. 아홉봉으로 가지전 제2코스로 가는 길이 보인다.

아홉봉을 지나 여미로 가는길로 내려선다.


여미로 가는길에 만난 천사의나팔 가지과의 유독성 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며, 다투라와 브루그만시아를 일컫는다. 다투리는 꽃이 기울어져 피거나 똑바로 피며, 브루그만시아는 나무에 가깝지만 꽃이 종이처럼 아래로 피어난다. 각각 월광화, 만다라화 등 다양한 이름과 종류가 있다.


2코스 시작점인 여미주차장(1수산)

2코스 입구에 세워진 석조물

 쥐바위에서 바라본 제1수산쪽


쥐바위 전망대, 쥐가 먹이를 앞에 두고 노려보는 형상이라 쥐바위라 한답니다. 쥐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막힘없는 접도의 경관이 조망된다.

몸통은 하나인데 12개의 나뭇가지가 가자 다른 방향으로 뻗어 자라고 있는 12지신 나무입니다.


옛날 군사들의 막사가 있었다는 조군막터를 지나 동백나무 숲으로 우거진 산길을 따라 병풍바위에 도착한다. 다시 병풍바위를 지나 여미사거리로 내려온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여미 해수욕장에서 알탕을 한후 다시 맨발 체험로를 따라서 여미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친다.

2010-08-14 진도접도낭만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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